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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인터넷 서비스도 '스마트폰 앞으로'


결제, 동영상, 쇼핑몰 관리 등 스마트폰용 서비스 출시

중소 인터넷 기업들이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용 서비스는 큰 업체 및 개인 개발자를 위주로 개발이 이뤄졌지만 결제, 상거래, 동영상 등 중소 업체들도 자사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기며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들은 최근 스마트폰용 결제 솔루션을 일제히 개발 완료해, 곧 상용화에 들어간다.

이니시스는 아이폰용 전자결제솔루션 이니페이 모바일(INIpay Mobile)을 최근 개발 완료하고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PC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전자결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3가지 결제수단에 우선 적용했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 방식인 카드정보와 주민번호만으로 결제를 했던 일반인증 방식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기반의 사용자인증 결제방식을 적용해 PC상의 안전결제와 동일한 수준의 인증방식을 갖추었다.

휴대폰 결제 기업 다날도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 솔루션을 개발 완료,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출시한다. 다날은 애플 아이폰과 삼성 옴니아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플랫폼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폰결제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나우콤의 인터넷 실시간 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달 내놓아, 출시 20일 만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10만 건 내려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프리카 아이폰폰용 애플리케이션은 웹 아프리카의 개인 방송 500여 개를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방송은 음악방송, 게임방송, 스타 여성 BJ의 방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프리카는 추후 방송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 실시간 중계하는 기능도 상반기께 내놓을 계획이다.

쇼핑몰 호스팅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스마트폰 전용 쇼핑몰 관리자 페이지 내주 출시한다.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m.ec.cafe24.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PC에서 활용했던 쇼핑몰 고객 관리 등 주요 기능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쇼핑몰 운영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몰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주요 기능은 주문 상세내역, 입금 주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문 관리 회원 정보, 주문 고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상품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한 ▲상품 관리 게시글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게시물 관리 등이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아이폰 출시 등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2010년에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쇼핑몰 운영자들도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서 이에 부합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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