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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주식거래도 보안성 점검 받아야


금융감독당국이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뱅킹에 대한 안전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모바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대해서도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전망이다.

지금도 스마트폰를 이용한 주식거래 서비스는 있지만 보안성 점검을 받지는 않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6개 증권사와 금융보안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안전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대책의 내용은 금감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주요 안전대책'처럼 PC 수준의 보안수준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증권업계와 금융보안기관 사이의 협의에 의해 조정된다.

이같은 조치는 아이폰용 HTS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기 전에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미래에셋, 우리, 키움, 하나대투,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연내 공개를 목표로 아이폰 전용 HT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상태다.

향후 구글폰 등 신기종 스마트폰 도입이 늘어나며, 각 스마트폰의 OS에 맞춤한 HTS 개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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