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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이용료-휴대폰 요금, 통합 결제 확산


구글에 이어 RIM도 통합 청구 도입하기로

스마트폰 업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용과 월 휴대폰 요금을 통합 결제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달 초 구글이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트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통사 통합 결제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리서치인모션(RIM)도 블랙베리 앱월드에 통합 청구 방식을 오는 2010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조치에 따라 안드로이드폰이나 블랙베리 사용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용을 휴대폰 요금에 합산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두 앱스토어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구매 시 별도의 지불 수단으로 요금을 냈다. 안드로이드마켓 사용자들은 구글의 지불 솔루션 '구글 체크아웃'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블랙베리 앱월드 사용자들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 '페이팔'을 거쳐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절차가 번거로웠다.

앞으로는 이 같은 절차를 생략하고 월 휴대폰 요금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구매 비용도 낼 수 있게 된다.

앱스토어에 이통사 통합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구매 절차를 간소화해 판매율을 높일 수 있어 소비자와 개발자, 이통사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는 이유다.

한편 앱스토어 원조인 애플은 자사 앱스토어에 이통사 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언급한 바가 없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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