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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배송, 빨라야 산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2일 이내의 '빠른 배송' 시스템을 제공하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이 최근 쇼핑몰 운영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6%(176명)가 상품 배송은 '2일 이하'라고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24~48시간은 41.4%(99명) ▲24시간 미만은 25.5%로 나타났으며, 특히 ▲12시간 미만도 6.7%나 돼 눈길을 끌었다.

배송이 쇼핑몰 운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질문에 ▲'매우 크다'는 응답이 63.6%(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금 상관 있다'가 25.9%(62명)로 뒤를 이었다.

택배업체 선정기준에서도 ▲빠른 배송이 35.6%(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정성 24.7%(59명) ▲저렴한 가격 18%(43명) ▲택배 기사의 친절도 15.9%(38명) 순이었다.

메이크샵 김영철 총괄이사는 "쇼핑몰 고객이 당일 배송 또는 반나절 배송과 같은 총알 배송을 선호하기 때문에 배송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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