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산학연 협의회 출범한다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했다.

데이터베이스산업협회 창립준비위원회(회장 김진수)는 DB 분야의 산·학·관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DB 산업협의회'(회장 김인현, http://dbia.kdb.or.kr)를 정식 발족했다.

약 20여개사로 구성된 운영위원사들은 DB산업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를 추대하고 정관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콘텐츠정책관, 한응수 한국DB진흥원장, 김진수 한국DB학회장 등도 참석했다.

김인현 DB산업협의회 초대 회장은 "DB 유관기관간 소통 채널이 미흡하여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투자와 시장의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협회 창립 배경을 밝혔다.

국내 DB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5.8% 성장한 약 5조4천억원이다. 협의회는 오는 2012년까지 이 시장을 7조3천억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협의회는 DB서비스, DB컨설팅, DB솔루션 등 세 개 분야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DB산업협의회 사무국(02-3708-5352, dbia@kdb.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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