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언론중재위원 54명 위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총 54명의 신임 언론중재위원을 9월1일자로 위촉한다.

이번 언론중재위원 위촉은 8월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거나 임기중 사직한 위원 2인 등 49명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터넷 포털 관련 중재심의 업무가 추가되어 신설되는 서울 제7중재부에 5인의 위원을 위촉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신임 52명 중재위원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3년간이다. 임기 중 사직한 위원의 후임자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11년 3월30일까지다.

언론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 7조 제 3항에 따라 총 정원이 40~90명이며, 현재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서울 제7 중재부가 구성되면 중재위원은 85명으로 늘어난다.

문화부는 "인터넷 포털 관련 중재심의 업무가 추가돼 인터넷 포털의 뉴스보도로 인한 언론 피해구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다음은 새로 위촉된 언론중재위원 명단이다.

◇서울 제1중재부

▲여상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영덕 전 KBS 이사 ▲김성익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장현우 변호사

◇서울 제2중재부

▲이병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권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동진 전 문화방송 보도국장 ▲정상용 대한변협 사무총장 겸 총무이사 ◇서울 제3중재부

▲이민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종순 변호사

◇서울 제4중재부

▲송평근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이재무 전 뉴시스 편집담당 상무 ▲한천수 전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 대표이사 ▲이성훈 변호사

◇서울 제5중재부

▲어경택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및 상임고문

◇서울 제7중재부

▲김충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성식 변호사

◇부산 중재부

▲고종주 부산지법 부장판사 ▲송동선 전 국제신문 편집부국장 ▲김명혜 동의대 신방과 교수 ▲신용도 전 부산지방변호사회장

◇대구 중재부

▲조창학 대구지법 부장판사 ▲김정숙 영남대 국사학과 교수 ▲장익현 변호사

◇광주 중재부

▲김병하 광주지법 부장판사 ▲김덕모 호남대 신방과 교수 ▲안재극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대전 중재부

▲어수용 대전지법 부장판사 ▲양은경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조교수 ▲김형태 대전지방변호사회장

◇경기 중재부

▲신용석 수원지법 부장판사 ▲정탁 전 머니투데이 상임고문 ▲위철환 수원지방변호사회장

◇강원 중재부

▲송경근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김길소 한국전래오락연구소장 ▲한진만 강원대 신방과 교수 ▲이택수 강원지방변호사회장

◇충북 중재부

▲황성주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남승욱 (주)베컴 부회장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박충규 충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전북 중재부

▲김종량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김창희 전북대 정외과 교수 ▲심병연 전 전북지방변호사회장

◇경남 중재부

▲최인석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장성운 전 한울일보 본부장 ▲김진희 경남대 가정교육과 교수 ▲남부희 창원대 사학과 겸임교수 ▲백경석 전 경남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제주 중재부

▲김재원 제주대 통역대학원 부교수 ▲권법 제주방변호사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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