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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 창시자, 브라우저 시장 재 도전


10여년 전 혜성같이 나타났다 순식간에 사라진 웹 브라우저 '넷스케이프'의 공동창시자 마크 앤드리슨이 다시한번 브라우저 시장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앤드리슨이 최근 설립한 벤처캐피털 록멜트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에 특화된 브라우저를 내놓을 전망이다. 앤드리슨은 현재 미국의 인기 SNS 페이스북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록멜트의 브라우저는 웹 서핑을 하는 동안에도 페이스북 친구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미 시장에는 이같은 개념의 브라우저인 '플록(Flock)'이라는 제품이 있다. 지난 2007년 등장한 플록은 사이트바를 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에 끊임 없이 접속할 수있게 해준다. 하지만 플록은 속도가 너무 느리고, 기본적인 기능들이 결핍돼 있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도 유사한 기능인 '페이스북 애드온' 메뉴가 있다.

한 외신은 록멜트가 플록이나 파이어폭스보다 나은 브라우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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