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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도 UCC로 유통…ETRI, '유프리센터' 오픈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양성, 산업 활성화 기대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배포, 유통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4일 소프트웨어 유통 플랫폼 서비스 '유프리 개발자용 작업환경' 개발을 완료하고 앱스토어 형태인 '유프리센터'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유프리센터(www.youfree.or.kr)'는 개발자가 유프리 서비스용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키트(SDK)를 보급하고 유프리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유프리 API를 이용하면 각종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 템플릿을 선택하면 UI 소스코드가 생성돼 자바 스크립트 언어 기반 U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이 외 유프리센터에는 웹 서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프로그램 언어의 설치 및 각종 설정이 포함돼 있어 웹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험 사전 작업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유프리센터를 통해 손쉽게 배포 및 유통할 수 있다.

ETRI는 '유프리'를 통해 소프트웨어 프로슈머를 양성시킬 계획이다.

ETRI 최완 소프트웨어서비스연구팀장은 "유프리 개인용 버전에 개발자용 작업 환경 추가로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 사용 등 유프리 선순환 구조가 완성돼 소프트웨어 유통 및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TRI는 하반기 유프리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유프리 플랫폼 상에서 동작하는 서비스와 위젯 분야다.

ETRI는 공모전에 앞서 '제7회 다음 데브데이'에 참가해 유프리 개발자용 작업 환경을 소개하고 직접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에는 '월드 IT쇼 2009'에서 최신 버전의 유프리를 배포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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