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다음과 정보이용료 무료 교통 서비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다음과 제휴해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휴대폰을 통해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살펴볼 수 있는 '교통상황 서비스'를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교통 상황을 제공하는 것.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광주, 대전, 4개 광역시의 주요 도로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외곽순환, 경인, 중앙, 남해, 호남 등 9개 고속도로 ▲1번, 3번, 5번, 32번 등 4개 국도 ▲잠실, 영동, 한남, 반포, 한강, 마포 등 한강 교량 ▲서울도심 및 분당, 일산 등 주요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교통상황 서비스는 데이터통화 1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즈' 가입 고객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상황 서비스는 데이터 정액요금제 외에 월정액 또는 건당 정보이용료를 내야 하거나 교통상황이 텍스트로 제공돼 편리성이 높지 않았다.

또한 고해상도의 최신 지도에 교통 상황이 표시돼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용방법은 오즈 라이트에 접속, 교통상황 서비스에서 원하는 도로를 선택하면 된다. LG텔레콤의 EV-DO 리비전0, 리비전A 휴대폰(약 60여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이상민 상무는 "오즈 사용 고객이 보다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의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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