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봄나들이 가자

온라인몰들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떠날 수 있는 3만~5만원대의 알찬 당일여행이 많아 관심을 모은다.

옥션(www.auction.co.kr)은 '초록 고창 청보리밭 축제'(3만3천원)를 내놓았다. 선운사 및 고창 고인돌 유적지도 둘러보는 일정이며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고령 대가야 축제'(2만3천원)는 대가야 왕릉 특별 기획전, '딸기 따기' 체험 등을 묶은 상품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1만9천원)도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19일까지 '꽃보다 여행' 기획전을 연다. '이천 산수유축제+대관령목장+딸기따기'(3만3천원)는 노란빛으로 물든 이천 산수유마을과 강원권 벚꽃 명소인 경포호변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려산 진달래축제'(1만5천900원)에서는 강화 농경 문화관에서 농경문화 및 역사를 체험한 뒤 고려산으로 이동해 진달래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기차 꽃놀이 여행을 모았다. '진해 군항제 벚꽃 기차여행'(5만9천원),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5만6천원) 등의 당일 상품과 한려수도의 절경과 진해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기차여행'(17만3천원) 및 KTX로 마이산 벚꽃과 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5만4천원) 등도 선보인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은 지자체와 제휴해 '이천 양수리 여행'(1만2천900원)을 선보인다. 두물머리의 물과 수련꽃이 어우러진 세미원을 거쳐 수령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강변을 도는 코스. '물 환경 전시관'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19일까지 매일 서울 지하철 교대역에서 출발한다.

정병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