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카 DML서비스, MBC 연동형 데이터방송에 적용

문화방송은 오는 30일부터 3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된 지상파 디지털TV 연동형 데이터방송을 시작한다.

연동형 데이터방송이란 방송 프로그램 시청 중 TV 속 상품정보, 방송 줄거리, 음악정보, 기타 방송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데이터방송은 시청자 공익차원에서 지상파 방송사가 무료로 제공 중이다.

뮤레카(대표 김주엽)가 제공하는 DML(Direct Music Linker)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음악DB와 이동통신사의 음악부가콘텐츠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방송 음악 정보를 분석해 해당 곡에 대한 음악부가콘텐츠로 연결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는 음악에 대한 곡, 앨범, 가수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들 경우 벨소리나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MBC 인터넷 라디오의 '미니'나 이스트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알송'의 디지털 음원 구매 솔루션에서 이용되고 있다.

김주엽 뮤레카 대표는 "DML 기술을 동영상, 스트리밍, 뮤지비디오 제공 등에 접목에 디지털 콘텐츠 제공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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