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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중고품 쇼핑몰이 뜬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고쇼핑몰의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이 중고쇼핑몰 7개 분야의 2007년 이후 월간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큰 방문자수 증가를 보인 분야는 지난달 월간 방문자수 19만명을 넘어선 중고가전 쇼핑몰로 지난해 2월 대비 345%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고도서 쇼핑몰도 128%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며 크게 성장했다.

반면 중고컴퓨터 쇼핑몰과 중고 PCS·휴대폰 쇼핑몰은 각각 지난해 대비 64%, 42%의 방문자수 감소를 기록했다. PCS·핸드폰 쇼핑몰이 69%의 방문자수 성장을 보인 것과 대비했을 떄 중고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쇼핑몰은 지난 2월 306만 명의 방문자수를 보유하며 지난해 대비 12%증가했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고객이 인터넷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중고상품에 대한 신뢰성도 함께 증가하며 컴퓨터와 핸드폰관련 제품을 제외하고는 중고쇼핑몰 이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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