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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협, 웹하드업체 '오디오 핑거프린팅' 적용실태 점검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제협)는 웹스토리지·P2P 사업자들로 구성된 디지털컨텐츠네트워크협회(대표 양원호 이하 DCNA)와 음원의 합법적 이용을 위한 '오디오 핑거프린팅(아래 설명 참조)'의 적용 유무 및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해 11월 체결한 합의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음제협은 DCNA 회원사 중 협회와 합의한 12개 회원사의 이행실태와 합의를 하지 않은 12개 사업자들의 기술적 보호조치 정도를 비교 파악한 후, 합의에 따른 신탁음원 불법 공유여부 정도를 판단한다.

음제협 이덕요 회장은 "DCNA와의 합의 시점 전후를 비교한 결과 상당부분 실효를 거두고 있지만, 신생업체들이 회원 확보를 위해 여전히 불법으로 음원파일 공유행위를 조장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음제협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DCNA를 통한 웹스토리지 서비스에서의 유료 음악 서비스 진행 방향을 정립하고, 음원권리 보호에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유료화 협상에서 배제하는 등 대응수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오디오 핑거프린팅(Audio Fingerprinting)란? : 영상 사운드 트랙을 분석한 뒤 불법 여부를 가려 저작권자가 아닌 이용자가 무단으로 다운로드하는 것을 막는 기술을 말한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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