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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마우스 감싸다


대원컴퓨터, 한정판 MS 아크 마우스 출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를 유통하는 대원컴퓨터(대표 정명천)는 MS 아크 마우스에 나전칠기 자개를 입혀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MS 아크 마우스를 기본으로 한정수량 100개만 만들어지는 이 제품은 제품 하나 하나를 나전칠기 자개 처리한 제품으로, 손으로 직접 제작해서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크 마우스 특유의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가 편하고 2.4GHz의 소형 USB리시버를 마우스에 직접 내장할 수 있다. 버튼은 모두 4개이며, 스크롤 휠 기능도 갖추고 있다.

레이저 센서방식의 광학검출방식을 쓰고 있으며, AAA배터리 2개로 약 6개월 이상 쓸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모델이기도 하다.

대원컴퓨터 담당자는 "한정판으로 만들어지는 이번 아크 마우스는 CEO나 임원 등 남다른 품격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한정판 제품의 약점이던 AS 역시 동일제품으로 교체(단 1회에 한 함, 이후 기존 아크 마우스로 교체)하는 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약 20만원대로 예상.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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