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DA, ICANN과 '관계 공식화' 합의서 교환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 NIDA)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제34차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정례회의'에서 ICANN과의 관계 공식화를 위한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4일 발표했다.

ICANN과의 관계를 공식화려는 국가도메인 관리기관은 계약과 유사한 형태의 '상호간 책무관계 문서 체결' 방식과 간단한 형태의 '서신 교환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진흥원은 ICANN과 관계를 공식화한 대다수의 국가도메인 관리기관이 선택한 서신 교환 방식을 채택한 것.

이번 서신 교환으로 진흥원은 ICANN에 회원으로 참여하는 89개 국가도메인 관리기관 중 46번째로 ICANN과 상호간 책무관계를 공식화했다. 서신에는 분납금 납부, DNS 서버 운영 등의 기관 운영에 관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업무에서 기존 방식과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상호 관계가 더 공식적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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