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日, IT에 48조투입…40만~50만 고용창출


일본 정부가 정보기술(IT) 분야에 3년 간 3조엔(한화 약 48조5천억원)의 거금을 투입해 40만~5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IT 분야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3개년 긴급 계획'(임시이름)을 추진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현장 IT환경 강화 ▲IT인재 육성 ▲전자정부 확대 ▲친환경 강화 등 4개 중점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민·관이 3조엔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우리나라에서 IT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논란 속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은 "IT 기술의 발전은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일자리를 자꾸 줄였다"라고 말했고, 최근까지 이에 대한 논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계획은 정부부처 간 조율을 거쳐 다음 달 정식 확정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계획을 추가 경기 부양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日, IT에 48조투입…40만~50만 고용창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