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중소서비스업 해외진출, 어디가 유망?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영국 등 관심

해외진출을 꾀하는 중소서비스업체라면 일본이나 영국 등 선진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6일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최근 중소서비스기업의 해외투자 규모가 급격히 늘면서 투자유망국 등을 담은 '중소서비스업 해외투자 전략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박영호 부연구위원 등 4인)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투자유망 5개국을 선정해 이들 국가의 투자유망 서비스업종별 시장현황, 진출장벽 등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투자 유망국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을 꼽고 중국의 경우 투자유망 업종으로 프랜차이즈업, 의료서비스업, 도로운송업, 음식점업 등을 꼽았다.

또 베트남은 유통업(전반), 프랜차이즈업, 미용업, 의료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이, 인도네시아는 방송프로그램 콘텐츠, IT서비스업, 프랜차이즈업, 온라인게임 등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선진시장인 일본의 경우 음식점업, 모바일 콘텐츠, 실버산업이, 영국은 IT서비스업, 게임산업, 디자인산업 등이 투자유망 업종으로 제시됐다.

또 보고서는 서비스업 투자는 제조업에 비해 직·간접적인 진출장벽이 많으므로 투자 결정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시장 동향 분석 ▲우수기업 벤치마킹 ▲타깃 고객 선정 및 서비스 차별화 등 마케팅 전략▲한국인 우수인력 사전 확보 및 현지 노동자 교육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해외진출기업지원단 임성영 과장은 "서비스업 투자는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어서 현지 소비트렌드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개도국의 경우 충분한 현지 시장조사 및 기 진출 업체에 대한 벤치마킹이, 선진국은 현지 업체와의 업무제휴 등을 통해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기업지원단(02-3460-7470)은 해외투자를 계획중인 중소서비스업체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중소서비스업 해외진출, 어디가 유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