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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오프콤 "800MHz 주파수 모바일 사업자에 배정"


영국 통신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이 디지털 방송 전환 이후 풀리게 될 아날로그 주판수를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자들에게 좀 더 많이 배정할 계획이라고 BBC 인터넷 판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오는 2012년 말을 기해 TV방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오프콤은 당초 800MHZ 대역 주파수를 무선 마이크로폰과 디지털 지역 TV방송 서비스 용으로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오프콤은 최근 이 같은 방침을 바꿔 전체 800MHz 대역을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관련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프콤은 또 무선 마이크로폰과 디지털 지역TV 들에게는 다른 주파수 대역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이렇게 할 경우 향후 20년 동안 20억~30억 파운드 가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오프콤이 밝혔다.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 주요 국가들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자들에게 좀 더 많은 주파수를 배정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도 같은 정책을 도입할 경우 소비자들이 좀 더 낮은 가격에 장비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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