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출연연 기술 민간 유통업체 통해 판매


ETRI-신세계아이앤씨, 기술이전 판매 MOU 체결

정부 출연연이 개발한 기술을 상품화해 공동기술개발업체와 판매전문유통회사로 이어지는 새로운 기술이전 마케팅이 시작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신세계아이앤씨와 기술이전 판매 마케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발표했다.

ETRI는 개발한 기술을 상품화하고,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업체의 이점을 살려 해당 기술들의 공격적 마케팅 활로를 개척한다. 종전에는 기술이전설명회, 고객기술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기존 기술이전 등의 기술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MOU의 주요 내용은 ▲방송통신 융합기술 국내외 상용화 및 서비스, 판매 ▲소프트웨어 콘텐츠 기술 국내외 상용화 및 서비스, 판매 ▲융합기술 국내외 상용화 및 서비스, 판매 ▲융합부품·소재 기술 국내외 상용화 및 서비스, 판매 등이다.

ETRI는 MOU 체결과 함께 지난 해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 기술을 계약 체결해 국내외 기술 판로 개척에 시동을 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는 길거리나 상점 등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핸드폰이나 노트북, PMP 단말기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자동판매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입비나 무선 패킷 이용료 등 제반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국내외 시장의 콘텐츠 유통산업에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전망이다.

최문기 ETRI 원장은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최대한 상품화, 제품화 해 기술 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시킬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기술이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연연 기술 민간 유통업체 통해 판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