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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리자문위원회' 새단장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민원기)는 전파관리분야 위주로 운영해 오던 '전파관리자문위원회'를 전파·방송통신 및 경제·법률분야 전문가로 재구성하고 1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체신청 정보통신국의 업무와 조직의 통합으로 전파관리 업무와 함께 무선국 허가·검사, 방송통신 사업자 관리 등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된 기능과 역할에 맞게 자문위원회 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조동호 KAIST 교수를 선임했고, 위원에는 김남 충북대 교수, 김용규 한양대 교수, 김재명 인하대 교수, 남상욱 서울대 교수, 박덕규 목원대 교수, 박재천 인하대 교수, 이봉규 연세대 교수, 최승원 한양대 교수, 조형섭 법무법인 '은율'변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창주 부장, KISDI 여재현 책임연구원 등 모두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중앙전파관리소의 주요 현황을 검토하고 이용자 편익증진, 소비자 보호방안 및 전파관리기술개발 등 전파·방송통신관리 현안사항에 대해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임과 함께 중앙전파관리소의 향후 5개년 추진 계획인 '전파·방송통신관리 중장기 발전계획'이 논의됐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방송통신 융합의 고도화 지원 ▲깨끗한 방송통신 이용환경의 조성 ▲방송통신 관리체계의 과학화 ▲우주·위성전파 관리의 선진화 ▲조직·인력의 혁신 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방송통신융합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파 리더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조동호 위원장은 "새로 구성된 전파관리자문위원회는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관리기관에서 전파·방송통신 종합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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