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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협 "뉴스캐스트 참여한다"…네이버와 갈등 마무리


29일부터 뉴스캐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하지윤, 이하 온신협)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를 둘러싼 갈등이 마무리됐다. 온신협의 한 관계자는 "29일부터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2009년 1월부터 개편되는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는 정상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온신협과 네이버는 그동안 뉴스캐스트를 둘러싸고 갈등관계에 있었다.

지난 15일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베타서비스를 오픈했지만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를 제외한 온신협 회원사들은 불참을 선언했다. 온신협은 동아,한겨레,경향신문에 대해 징계까지 내리면서 네이버와 칼날을 곤두세웠다. 갈등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온신협이 뉴스캐스트에 불참하겠다는 이유는 상위 14개사로 뉴스캐스트 기본 설정 참여사를 제한하고 과열 경쟁으로 인한 기사의 질 저하 등이었다. 온신협이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기본설정 언론사를 기존 14개사에서 36개사로 확대키로 전략을 수정한 바 있다.

이런 갈등관계가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29일부터 온신협 회원사가 뉴스캐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온신협과 네이버의 관계는 '갈등'에서 다시 '협력'관계로 재설정됐다.

온신협측은 "29일부터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2009년 1월부터 네이버의 개편되는 뉴스캐스트 서비스에도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신협은 국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전자신문, 한국일보, 한겨레, 한국경제신문사의 닷컴회사들이 회원사로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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