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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컴퓨터 그래픽 기술, 국제 대회 휩쓸어


우측통행, 'SIG아시아2008' 본선 진출 및 현지상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의 우수한 창작성과 뛰어난 기술경쟁력이 각종 국제대회 상을 휩쓸고 있다.

ETRI는 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IG아시아2008'에 출품된 비사실적 렌더링(NPR) 기술을 적용한 창작 애니메이션 '우측통행'이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CAF)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우측통행'은 현지 일렉트로닉 씨어터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상영된다.

'우측통행'은 지난 7월 중국 광주 귀양시에서 열린 '아시안 유쓰 애니메이션 코믹 컨테스트'에 출폼되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ETRI에서 개발한 ▲유체 시뮬레이션 ▲털 렌더러 ▲INISIS ▲디지털크리처 기술이 전시 및 시연됐다.

유체 시뮬레이션은 맥주거품을 CG로 재현해 지난 2007년 큰 화제가 됐으며 털 렌더러는 수천만개 이상의 털을 기존 대비 6배 빠르게 렌더링 하는 기술이다.

INISIS는 유사 쉐이더를 없애 렌더링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크리처는 인간, 동물 뿐만 아니라 괴물 같은 상상속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기술로 개발됐다.

ETRI는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비사실적(NPR) 표현 기술의 하나인 수묵 담채 기법을 이용한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우측통행'은 '인디애니페스트2008' 본선에 진출해 지난 9월25일부터 6일간 '인디애니페스트2008(서울애니메이션센터주관)'에 전시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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