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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균 부위원장 "이용자 측면의 정책 강화할 것"


'2008 통신이용자 보호 포럼'에서 축사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부위원장이 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통신이용자 보호 포럼'에서 이용자 중심의 정책방향을 재차 강조했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국내 통신서비스 보급률과 이용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이용자 불만과 피해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3년간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민원이 약 11만 건에 이르고, 2007년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불만의 1·2위가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로 나타난 점을 상기시켰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이에따라 "앞으로 이용자의 불만과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자는 더 이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이용자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통융합으로 소비자 피해 유형이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보다 많은 전문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통신이용자 보호를 위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게 될 오늘 포럼은 의미가 크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도 이용자 중심의 정책, 이용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규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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