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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S 시장, 애플이 MS 넘어 3위로 등극


애플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도 빅3로 등극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3천650만대 규모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노키아가 42.4%로 부동의 1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해보다 3.1%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최근 관심이 집중됐던 터치스크린 제품 라인의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나마 내년초에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N97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러한 판매량 감소는 2009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차지했다. 3위는 3G 아이폰을 700만대 이상 판매한 애플에게 돌아갔다.

OS별로는 심비안이 1위를 유지했으나 처음으로 점유율이 50% 이하로 추락했다. 가트너는 노키아의 판매대수 감소와 일본 휴대폰 시장의 부진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2위는 RIM(15.9%), 3위는 지난해 5위였던 애플의 맥 OS X(12.9%)이 차지했다. 아이폰이 처음으로 판매대수에서 윈도 모바일 휴대폰을 추월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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