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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MS-프리' 데스크톱 내놨다


'빅블루' IBM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굴레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현지 시간) IBM이 MS의 소프트웨어나 값비싼 하드웨어 장치가 필요없는 '버추얼 리눅스 데스크톱'을 선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IBM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프리' 가상화 데스크톱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IBM이 선보인 가상 데스크톱은 백룸서버(backroom server)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MS 소프트웨어가 필요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IBM이 내놓은 '버추얼 리눅스 데스크톱'은 리눅스 운영체제와 함께 IBM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가격은 이용자 당 59~289달러 수준이다.

IBM은 기업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할 경우 MS의 비스타 운영체제와 오피스, 협업 툴 등을 쓸 때보다 이용자당 연간 500~800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은 비스타를 이용하는 강력한 PC에 비해 자사의 버추얼 PC는 하드웨어 비용을 250달러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기와 냉방 요금 역시 연간 220달러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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