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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가 투자한 통신모바일 유망기술 13선


'가정용 무선통신 칩셋' 등 유망 기술 트렌드 알 수 있어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회사들이 관심을 갖는 모바일 기술은 어떤 것일까.

이에 관한 재미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베타리서치앤컨설팅(공동대표 조현경 김규동)이 SK텔레콤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사이트인 스카이벤처(www.skyventure.co.kr)가 지난 9월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가운데 투자 받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한 것.

이번 조사를 진행한 스카이벤처 김창훈 팀장은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받은 유망 기업들의 기술을 분석하면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곳은 사이빔이라는 회사다. 투자 받은 기술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속 무선통신 칩셋'으로 약 4천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벤처는 이 외에도 13개 기술을 발표했다.

'클리어'사는 저전력 무선 칩 솔루션과 무선 이어폰 기술을 개발해 올해 약 2천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무선 이어폰 배터리를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기술이 투자가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벤센스'사는 다양한 이동형 단말기에 적용한 '동작 감지' 기술을 개발해 올해 약 1천9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디언스'사는 휴대폰을 사용할 때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기술을 통해 올해 약 1천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이 외에 휴대폰에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기술,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기술, 모바일 위젯, 모바일 방송 플랫폼 기술 등도 투자 유치 액수 상위권에 들었다.

스카이벤처는 베타리서치앤컨설팅(공동대표 조현경 김규동)이 SK텔레콤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업무 등을 하고 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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