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통심의위, '조직화합' 기조로 대규모 인사 단행


6실국 18팀 5지역사무소 체제...융합에 대응 목적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일 방송통신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사무처 조직은 기존 '6실·국 18팀 5지역사무소' 체제를 근간으로 실국 개수만 재조정(2실4국→3실3국)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운 심의 체계 마련에 대비하기 위해 '심의기획실'이 신설됐고 방송심의국은 심의1국, 통신심의국은 심의2국으로 이름을 바꿨다. 폐지되는 조사교육국의 업무는 다른 실국으로 분산 이관된다.

방송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존 신매체광고심의팀은 광고심의1팀과 광고심의2팀으로 구분됐다. 또한 시청자·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이용자지원팀'이 신설됐다.

방통심의위는 "간부급 전보 인사는 직무 중심의 능력있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방송위 출신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출신간 업무 교환을 시도하려 했다는 점이다. 방송위 출신이 통신심의국국장, 유해정보심의팀을 맡고, 정통윤 출신이 유료방송심의팀장과 지방 사무소장으로 가는 등 화학적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에 인사조치된 23명의 간부급 직원 중 방송위 출신은 15명, 정통윤 출신은 8명이다.

다음은 간부급 전보 인사 내용이다.

▲감사실장 박흥식 ▲기획관리실장 이종대 ▲심의기획실장 박행석 ▲심의1국장 함상규 ▲심의2국장 조광휘 ▲정보이용건전화추진단장 조규상 ▲대외협력팀장 겸 홍보팀장 최옥술 ▲정보전산팀장 염상민 ▲심의기획팀장 박종현 ▲지상파방송심의팀장 김종성 ▲광고심의1팀장 김양하 ▲권리침해정보심의팀장 김철환 ▲분쟁조정팀장 이종민 ▲이용자지원팀장 박순화 ▲광주사무소장 강희영 ▲강원사무소장 이은경 ▲연구분석팀장 성호선 ▲융합심의대책팀장 서정배 ▲유료방송심의팀장 박종훈 ▲광고심의2팀장 정호근 ▲불법정보심의팀장 한명호 ▲유해정보심의팀장 최은희 ▲대구사무소장 직무대리 여현철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통심의위, '조직화합' 기조로 대규모 인사 단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