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이용자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이용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접속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서비스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 로코콤(Lococom)과 부동산정보사이트 홈스(HOME'S)를 운영하는 일본 넥스트(www.next-group.jp)가 조사한 SNS 이용 실태에 따르면, 자투리 시간에 모바일 사이트를 열람하는 이용자가 많으며, 10대 이용자의 60% 이상이 휴대폰을 이용해 SNS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사이트의 하루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30분 이하'가 28%, '1시간 정도'가 32.4%, '2시간 이상'은 31.7%로, 모바일 사이트 이용자 중 60% 이상이 하루 한 시간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상황은 '휴일이나 시간이 있는 때에 집에서(77.7%)', '전차나 버스 이동 중에(68.7%)', '지인이나 친구 등을 기다리고 있을 때(41.6%)' 등의 답변이 많아 생활 중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3개월 안에 이용한 사이트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기예보/뉴스/스포츠' 등이 79%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으며, 그 뒤를 '교통정보/환승안내(68.7%)'와 '벨소리/동영상 다운로드(65%)' 등이 이었다. 남녀별로 보면 각 항목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이용률이 높았으며, 'SNS-블로그 작성이나 열람',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서 남녀간에 10%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SNS 접속 방법으로는 휴대폰(44.4%)이 PC(39.8%)보다 더 높게 나왔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주로 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반면 여성은 휴대폰 이용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 이용자가 60%, 20대초반이 50%, 20대 후반 이상은 30~40%가 휴대폰을 이용해 SNS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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