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메일에 영상 채팅 기능 추가

구글이 지메일에 영상 채팅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메일이나 구글 앱스 가입자는 구글 채팅 박스에서 친구들과 영상 통화나 인스턴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영상 채팅 화면은 채팅 박스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PC 화면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유저는 또한 화면을 최대 크기로 확장하거나 적당한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소규모 기업은 지메일의 영상 채팅 기능을 이용해 스카이프처럼 전세계 파트너사들과 국제통화를 할 수도 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아이디어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능은 PC나 애플 컴퓨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채팅을 이용하려면 웹캠과 작은 웹 브라우저 기반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웹캠이 없는 이용자라도 친구와의 음성채팅은 여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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