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글로벌 M&A 전문가 키운다"

지식경제부가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KOTRA 아카데미에서 '제1기 Cross Border M&A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우리기업의 글로벌화에 필수인 M&A를 전략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

해외 선진기술 확보 및 신규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당면한 해외 M&A 관련 부족한 경험을 보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산업 확보 및 구조조정 등 장기적 관점의 해외 M&A를 준비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마련하고, 개발도상국 국영기업 민영화 등 해외 M&A를 활용한 신흥시장 개척을 검토중인 우리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은 해외 M&A(Cross Border M&A)에 초점, 전략 및추진절차, 단계별 검토 사항 등 실무능력을 배양에 중점을 두게 된다.

글로벌 M&A 성공·실패사례, 글로벌 M&A 전략적 접근방안, 글로벌 M&A 관련 국제 법규 및 제도, 주요국별 유망 M&A분야 및 진출전략, 중국기업에 대한 M&A 관련 주요 쟁점 등도 소개된다

지경부는 "앞으로 기업의 내실있는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M&A 교육활성화 및 해외투자 관련 정보제공 등 지원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의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 2009년부터 정규화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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