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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콤, 통합커뮤니케이션 본격 진출


중대형 기업 대상 IP텔레포니 제품군 국내 출시

네트워크 업체 쓰리콤은 29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 가능한 IP텔레포니 플랫폼을 출시하고 국내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쓰리콤은 네트워크통합(NI) 업체 넥서스커뮤니티를 UC 제품군 협력업체로 선정하고 영업에 나섰다.

쓰리콤이 선보이는 IP텔레포니 제품군은 ▲SIP 기반의 오픈 플랫폼 ▲고가용성 ▲유연한 확장성이 최대 장점이다.

대기업용 'VCX 엔터프라이즈'는 5천명 이상 사용자까지 지원한다. SMB를 위한 'VCX 커넥트'는 시스템당 250명, 네트워크당 1천500명의 사용자 지원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장성 등을 제공한다.

쓰리콤의 IP텔레포니 제품은 IP 컨퍼런스, 프레즌스, 인스턴트 메시징, IP 메시징, 멀티미디어 파일 공유, PC 공유와 같은 SIP 기반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을 제공한다.

웹 기반의 IP텔레포니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개인, 팀은 물론 전사 단위로 이동성과 자동응답기능이 지원된다.

VCX 제품군은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 주 공략 대상은 공공, 대학, 기업은 물론 금융권의 콜센터다.

쓰리콤은 이미 전 세계에 총 2만5천여대의 UC 시스템을 납품 중이다. IBM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IBM 시스템 i' 플랫폼을 통해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쓰리콤의 UC 협력사 넥서스커뮤니티의 류중하 팀장은 "쓰리콤의 UC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유연한 확장성"이라며 "사내에서 직접 개발한 메신저를 쓰는 기업이라고 해도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며 쓰리콤 UC를 적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쓰리콤은 UC가 금융권의 콜센터를 최적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의 상담전화를 지점에 연결하기 위해 자동으로 고객 정보와 상담 내역까지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 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UC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VCX 제품군과 함께 가장 보수적인 금융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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