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정보이용료 없는 무선데이터 요금 인기

특정 무선 페이지에 들어가면 데이터통화료 뿐 아니라 정보이용료까지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인기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지난 달 26일에 선보인 데이터통화료, 정보이용료 통합 무선데이터 요금상품인 '쇼 데이터 완전자유' 가입자가 서비스 개시 후 1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월 정액 1만원인 이 요금상품에 가입하면 ▲ '완전자유 존'이라는 무선 페이지에 접속해 10여 가지의 생활형 데이터 서비스를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 '완전자유 존' 이외 서비스를 이용해도 월 데이터통화료 3만원까지 지원된다. 3만원 초과시 자동차단되고, 실시간으로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KTF는 '완전자유 존' 내 서비스인 증권, CCTV 교통, T머니, 뱅킹, 싸이월드의 월 정액을 합한 금액만 1만7천700원이고, 3만원 데이터통화료 추가지원까지 감안하면 월 1만원으로 최소 4만7천700원 이상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F관계자는 인기 요인으로 할인혜택뿐 아니라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데이터 요금상품이 데이터통화료에 한해 할인을 적용했던 것에 반해 '완전자유 존'은 정보이용료가 없어 추가적으로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KTF 비즈마케팅팀 김석현 팀장은 "쇼 데이터 완전자유에 가입한 고객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보니, 기존 요금상품 대비 약 4배 정도 많았다"며, "요금할인 확대뿐 아니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무선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자유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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