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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라디오와 인터넷 통해 소통에 나서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는 라디오 연설을 통해 현재 상황과 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오전 7시쯤에 시작된 연설은 7~8분 가량 진행됐다.

청와대는 이른 시간에 방송된 내용이 국민들에게 많이 전달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와 공식 블로그인 '푸른팔작지붕아래~(blog.daum.net/mbnomics) 등에 '다시듣기'로 올려 놓았다.

청와대 초기화면의 '다시듣기'는 이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텍스트와 오디오 파일로 들을 수 있고 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게재할 수 있다. 의견은 '100자 의견달기'와 '자유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희망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며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는 일을 국정의 최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관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의견을 올린 김상현씨는 "우리가 모르는 정책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정책홍보를 좀 더 많이 해 주셔야 현실생활에 맞는 정책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정기적 라디오 연설을 주문했다.

또 이혜숙씨는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블로그에 의견을 올린 한 네티즌은 "고통분담만 이야기해서는 절대로 진정성을 얻을 수 없다"며 "공안정국 조성으로 고통분담은 먼 이야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청와대가 라디오 연설을 시작으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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