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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전문업체는 답보 포털은 급상승


랭키닷컴 조사 결과...전문업체 향후 대응 주목

동영상 서비스 분야에서 판도라TV 같은 전문 사이트의 경우 답보 상태를 걷고 있는 반면 포털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www.ranky.com)이 지난 2005년 9월 이후 판도라TV, 엠엔캐스트, 엠군 주요 동영상 전문 업체와 다음 TV팟, 네이버 비디오 등 포털 동영상 서비스의 월간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다음 TV팟의 지난 9월 월간 방문자수는 696만여명으로 지난 해 9월에 비해 50% 가량 증가했다.

네이버 비디오도 지난 해 9월 374만 여명에서 39%증가한 521만여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동영상 분야의 선두 자리를 지켜온 판도라TV는 9월, 전년 동월에 비해 17.6% 떨어진 526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해 8월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다 올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랭키닷컴의 김정미 웹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영상 카테고리의 트래픽 감소가 눈의 띄는 이유는 UCC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 자체가 줄어든 것이라기보다는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 확보가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인터넷 산업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종합 포털과의 경쟁에서 나름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동영상 전문 사이트가 향후 어떤 대응을 해 나갈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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