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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자문서 출력 관리 서비스 시장 진출


후지제록스와 제휴, 통합출력관리서비스 에 IT 접목

LG CNS가 후지제록스와 손잡고 전자문서 출력 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와 제휴, 복합기에 IT 서비스를 접목한 '전자문서 출력 관리 서비스(Output Management Service 이하 OMS)' 제공에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OMS는 기존 통합출력관리서비스인 MPS(Managed Printing Service)에 IT 서비스 개념을 접목한 것. 복합기를 기반으로 기업의 주요 정보시스템과 출력장비를 통합·연계, 전자문서 출력 관련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PC를 거치지 않고 복합기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직접 DB(데이터베이스)에 접근, 원하는 문서를 바로 출력 할 수 있다. 다양한 사내 시스템과도 연계,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한번에 문서의 출력,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로 LG CNS는 시스템 연계 및 통합 시스템 운영을, 한국후지제록스는 문서 관리 컨설팅 및 기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맡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미 일부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OMS 컨설팅을 실시,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마스다 다케시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LG CNS IT 서비스 역량과 후지제록스의 문서 관리 경험이 결합, 고객의 비용 절감 및 가치 제고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탄생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박계현 부사장도 "많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기능 출력장비는 정보시스템 관점에서 통합, 활용될 때 가치도 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복합기 아웃소싱 관리가 아닌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중점을 둔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PS는 기업의 인쇄, 복사, 팩스, 스캔 등 모든 출력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출력량에 따라 과금 하는 서비스. 삼성전자, HP, 후지제록스 등 프린터 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IDC, 가트너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 MPS 시장은 지난 2006년 868억원에서 오는 2010년 1천781억원으로 연평균 2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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