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드로이드폰, 내년 중국 출시 유력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내년 중국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주 발표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T모바일 G1'이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아시아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와이어드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폰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 모바일은 연말까지 안드로이드폰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하에 HTC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KDDI 등의 이동통신사가 안드로이드폰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연합인 OHA(Open Handset Alliance)에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개방형플랫폼의 개발 지연으로 참여 회원사들은 안드로이드폰의 출시를 2009년 2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미국 이동통신사의 지지 선언 이후 세계 최대 시장인 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휴대폰의 잠금장치가 해제된 인도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손쉽게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어 단기간내 안드로이드폰의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인도나 한국내 이동통신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하는 데 있어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드로이드폰, 내년 중국 출시 유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