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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지도 서비스 '거기' 확 바뀐다


오픈 API 기반 실제 세계 담은 검색 플랫폼 지향

야후코리아가 '오픈 API(개방 응용프로그램)'를 통한 지도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천명했다.

야후코리아는 24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텐탈 호텔에서 개최한 '거기 맵데이' 컨퍼런스에서 "단순 지리정보 제공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실제 세계를 담는 검색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는 지도 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해상도 하이브리드(일반+위성) 지도에 교통과 지역 정보 등을 담고, 우수한 검색 플랫폼 및 국제표준좌표계(WGS84)를 사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후코리아는 또 '거기 오픈 API'를 제공해 자사 지도 서비스의 장점을 융합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인 약도 서비스는 물론, 여행, 부동산 업체 등의 상품을 직접 지도 위에 선보여 새로운 검색 수요를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야후코리아는 지도 서비스의 차별화를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고속도로 실시간 상황을, 지난 2007년에는 포털 최초로 국제표준좌표계를 도입해 위성, 하이브리드 지도를 제공했다.

현재 전국 50%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2m급 고해상도 위성 지도를 연내에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새로운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김진수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IP 타게팅을 통한 선거 정보, 교통상황, 부동산, 지역뉴스 서비스 등 지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며 "업체들도 야후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나서기 바란다"고 의욕을 보였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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