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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시장, 놀라운 성장세


콤스코어, 美 지난 6월 68% 성장…구글 60% 점유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검색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회사인 콤스코어가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는 총 2천80만명의 무선 가입자들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영국에서도 6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45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와 38%가 늘어난 것이라고 콤스코어가 밝혔다.

'검색 황제'인 구글이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모바일 검색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했다.

구글은 현재 스프린트 단말기와 애플 아이폰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도 검색 서비스 제공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공개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보급이 확산될 경우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위세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에 이어 야후가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야후는 미국 시장에서는 35% 점유율을 자랑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현재 아이폰을 제외한 AT&T 단말기에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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