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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구글과 검색광고 파트너, 변화없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검색광고 솔루션 파트너를 다시 오버추어로 바꿀 것이란 소문에 대해 "현재로서 변화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구글과 검색광고 파트너십을 계속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의 김남진 리스팅비즈니스본부장은 18일 "여러가지를 생각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변화된 것이 전혀 없다"며 "계약기간, 내용 등은 기밀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을 지켜봐 달라"며 "현재 상황으로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이 오버추어에서 구글로 검색광고 파트너를 바꾼 것은 지난 2007년1월로 계약을 체결한 지 2년에 접근하고 있다. 보통 검색광고 계약은 2년을 주기로 하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다음은 2007년 1월 구글과 손잡으면서 당시 계약 내용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그 중 하나가 700억원의 캐런티를 구글로부터 받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

석종훈 사장은 2007년 2월 당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구글과 상식을 뛰어넘는 계약조건은 없다"며 "다만 급격한 변화에 대한 완충장치는 양사가 마련해 놓고 있다"고 묘한 뉘앙스를 남겼었다.

석 사장은 "수익배분에 관해서는 과거보다(오버추어와 비교해) 더 좋은 조건인 것은 사실"이라며 "유리한 조건으로 검색광고 계약을 한 것은 있지만 한시적으로 만든 안전장치"라고 설명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약 갱신기간이 돌아오면서 '한시적으로 만든 안전장치'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이렇게 되면 다음 검색매출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구글과 검색광고 계약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며 3분기 매출 현황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버추어코리아측도 "다음의 검색광고와 관련해 아직 어떤 협상이나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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