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제품 '소울폰'으로 가을 여심 잡기에 나선다. 기존 소울과 차별화된 여성 전용 기능들을 탑재하고 늦은 귀가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SOS 기능 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기존 소울폰에 여성들을 위한 셀프통화, SOS 싸이렌, 핑크 메뉴를 추가한 '소울 핑크 에디션'을 출시한다.
예를 들어 밤늦게 여성 혼자 택시에 탔을 때 셀프통화를 이용해 통화하는 척하거나 귀찮고 불편한 상황에서 전화 받는 척 하며 빠져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SOS 싸이렌은 위급 상황 발생시 볼륨키와 상하방향키를 동시에 누르면 싸이렌 소리가 나는 것으로 외진 길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인메뉴도 여성취향에 맞춰 핑크색상으로 바꿨다. 이 기능들은 '소울 핑크 에디션'에만 적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같은 소울폰이라 해도 다른 타깃을 대상으로 해당 사용층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넣는 게 고객 만족이라 생각한다"며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기능들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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