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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마트폰 판매량 52% 증가"…가트너


총 1억9천만대 예상…2012년엔 단말기 시장 65% 점유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52%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8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억9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예상대로라면 스마트폰은 올해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12%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또 오는 2012년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7억대를 돌파하면서 전체 단말기 시장의 6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가 되면 스마트폰은 시장 규모로도 2천억달러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특히 가트너는 애플의 아이폰이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을 대폭 높였다고 분석했다.

가트너 모바일 장비 부문 연구 책임자인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애플 아이폰은 판매 규모 면에서는 많지 않지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애플 아이폰 이후로 "소비자들은 이전에는 실제로 구현되지 않았던 기능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특히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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