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8명 위원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구성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담당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들의 윤곽이 26일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으로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들은 28명 가량으로 결정됐다.

한나라당에서는 고흥길 위원장외에 나경원(간사), 홍사덕, 이경재, 정병국, 주호영, 최구식, 한선교, 강승규, 구본철, 김금래, 성윤환, 안형환, 이정현, 진성호, 허원제 등 총 16명이 활동하게 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막판에 지역안배 차원에서 대구·경북 출신인 성윤환 의원이 정진석 의원대신 오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전병헌(간사), 변재일, 서갑원, 이종걸, 장세환, 조영택, 천정배, 최문순 등 총 8명이 포함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장선 의원과 지식경제위원장 자리를 겨뤘던 이종걸 의원이 양보하고 문광위로 오게됐다"며 "(이 의원은) 하반기에 법사위원장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선진과 창조의 모임에서는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과 창조한국당의 이용경 의원이 결정됐고,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과 무소속 송훈석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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