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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이디 관리 포럼 26일 발족


"ID관리기술 표준개발·아이디 오남용 방지 주력"

개인정보 통제권을 강화한 아이디(ID) 관리 서비스 모델과 ID 관리 기술 표준을 개발, 인터넷 이용자의 아이디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 아이디 관리 포럼(DIdM)'이 26일 출범했다.

이날 디지털 아이디 관리 포럼·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는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디지털 아이디 관리 포럼 창립 총회 및 기술 워크샵'을 개최하고, 포럼조직도와 그간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DIdM은 앞으로 오픈아이디(OpenID) 등 ID관리 서비스의 상호연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ID통합관리 서비스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ID관리 서비스 모델 실현에 필요한 제반 기술 규격 표준 개발 ▲민간·공공 i-PIN 서비스 등 ID관리 서비스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제안 ▲ID관리 서비스 업체간 기술 교류 ▲ID관리 서비스 관련 국내외 표준화 동향 정보 제공에 앞장설 방침이다.

◆포럼 회원사로 65개 기관·업체 참여

포럼은 의장,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를 두고 운영·서비스·제도·기술 등 산하 4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된다. 포럼 창립준비 위원장은 염흥렬 프로젝트 매니저(IITA: 정보통신연구진흥원/순천향대 교수), 부의장·운영위원장은 류재철 충남대 교수가 맡는다.

포럼 회원사로는 ▲유관기관(IITA, KISA, ETRI 등) ▲통신사업자(KT, SK커뮤니케이션즈) ▲본인확인기관(한국신용정보, G-PIN 센터 등) ▲포털(NHN, 다음 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15개 기관 및 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ID관리 기술(ETRI 진승헌 팀장)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제 현황(한국 싸이버대학교 윤주희 교수) ▲민간·공공 아핀 서비스 현황(정보보호진흥원 김진원 팀장) 등이 발표됐다.

염흥렬 디지털 아이디 관리 포럼 창립준비위원장은 "아이디 오남용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며 "앞으로 포럼은 아이디 관련 국내외 표준을 개발하고, 법제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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