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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 대비 '10만 해커 양성' 토론회 열려


보안전문가, "국가 보안 체계 강화 절실"

최근 각국이 사이버 패권을 쥐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미래 사이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BS는 오는 17일 '미래포럼 2050' 프로그램에서 지구촌 사이버 격돌 시대를 맞아 '10만 해커 양성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부사장, 카이스트 전산학과 이광형 교수, 고려대 임종인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장 등 보안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최근 경쟁 국가의 정부 정보망에 침투해 정보를 빼가는 사이버 냉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가 보안 체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보안업체 맥아피는 지난해 '사이버범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영국, 독일 등 120여개 국가 정보기관들이 각국 정부 정보망을 공격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은 '홍커'라는 이름으로 국가 차원의 전문 해커 부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해킹 부대를 양성하며 국가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보안 실태를 점검해볼 계획이다. 또 사이버전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7일 밤 10시 30분에 EBS를 통해 방송된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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