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절전형 센서·통신 융합기술 '와이빔' 국제표준 채택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절전형 센서·무선통신 융합기술('와이빔')이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USN) 분야에서 첫 번째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무선통신을 이용한 u시티 서비스를 우리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정보통신 융합기술의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기기상호접속기술위원회(JTC1/SC25)에서 우리가 제안한 와이빔이 미국 등 15개국의 지지를 얻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와이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u시티에 필요한 지능형 주차관리 시스템, 댁내 무선통신 음영지역 해소, 환자 및 유아 위치관리서비스 등 센서와 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케 해준다.

와이빔은 경원대학교(전호인 교수)와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했다. 이들은 "u시티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오는 2010년 약 10억달러로 예상되는 세계 u시티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기표원은 표준화의 시장지배력이 큰 디지털융합산업 분야의 국내기술 발굴과 국제표준화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절전형 센서·통신 융합기술 '와이빔' 국제표준 채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