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3차원 지도도 사용하고, 자동차 고장도 미리 진단하세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블랙박스 업체 율시스템즈(대표 박호창)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고장 및 위험사항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3월 말 출시 예정인 3차원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루센3D' 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차량 고장진단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배터리 등 소모품 교환주기 안내, 주행거리 및 속도체크 등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전원이 꺼져있어도 차량 운행 및 모니터링 정보가 계속 저장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운전 패턴을 분석/파악한다. 현재는 차계부 및 트립(TRIP)기능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GPS 수신이 되지 않는 터널 및 고가/지하차도에서의 평균속도가 측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터널 구간·과속 단속구간에서 보다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터스의 홍기복 차장은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확장하고, 계속해서 사용자들을 위한 컨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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