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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경철 교수팀, PDP 고효율 발광 기술 개발


"PDP 발광 효율을 4배 이상 높일 수 있어"

KAIST에 따르면 이 기술은 PDP의 발광 효율을 현재보다 4배 이상 높일 수 있으며 오는 5월 21일 미국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SID 2007(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07)에 초청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 PDP의 발광 효율은 풀 화이트 기준으로 1.5~2lm/W(루멘/와트)이었지만 최 교수팀이 개발한 원천 기술을 적용하면. 그린 셀 기준 12lm/W까지 얻을 수 있다고 KAIST는 밝혔다. 풀 화이트로 환산하면 8.4lm/W 이상이다.

그동안 PDP는 셀 내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발광 효율이 낮아 다른 디스플레이 소자에 비해 정격 소비 전력이 높은 디스플레이 소자로 인식돼 왔다.

발광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PDP 셀 내의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효율을 향상시켜야 한다.

◇PDP란?

디스플레이 셀 내의 마이크로플라즈마(수백 마이크론 정도 크기를 갖는 기체 방전 형태)에서 발생하는 자외선을 이용하여 형광체를 여기시켜 가시 광선을 얻는 전자 디스플레이 소자의 일종. TV로 응용될 때 평면 TV, 벽걸이 TV라 부른다.

◇lm/W란?

'루멘/와트'로 광속의 국제단위다. 광원으로부터 방사된 시감량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다.

◇풀 화이트(Full White)란?

보통 PDP는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의 3개의 셀이 한 화소를 이루고 있는데 적색, 녹색, 청색 3개의 화소를 켜면 흰색으로 보인다.

표시할 수 있는 전체 화면을 다 켰을 때의 상태를 풀 화이트라고 하며, 이 때 소모되는 전기량을 정격소비전력이라 부른다.

◇그린 셀(Green Cell)이란?

보통 PDP는 적색, 녹색, 청색 3개의 셀이 한 화소를 이루고 있으나 그린 셀은 모든 셀을 녹색(Green)으로 해 화소를 켜면 초록색으로 보인다.

밝기 및 효율 측정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든 상태로 주로 연구실에서 측정용 패널을 만들어 사용할 때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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