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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구리, P2P 업계 최초 음원신탁 3단체와 계약


 

파일구리가 P2P 업계 최초로 음원신탁 3단체와 계약을 체결, 합법적인 음원 유통서비스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P2P 서비스인 파일구리(www.fileguri.com)를 서비스하는 프리챌은 17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로와 음원 사용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지난 주 소리바다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음악권리자단체와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문화부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은 사례가 있으며, 또다른 P2P업체인 P사도 음제협과 소송때문에 음악파일 공유를 전면 금지한 상태"라며 "이번 계약으로 프리챌 파일구리 서비스가 더욱 대중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파일구리는 권리자들과 합의된 대로 곡당 과금을 기본으로 하는 종량제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필터링 기술은 모빌탑-뮤레카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태그(TAG) 디지털저작권관리(DRM)로 적용, 65만곡에 이르는 필터링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P2P 업체 모임인 '한국P2P네트워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영 파일구리 사업본부장은 "P2P 서비스를 하나의 새로운, 합법적 수익모델로 이익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서 생각해야 한다"며 "권리자와 상생 모드로 갈 수 있는 합법 음원 유통 채널 서비스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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