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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앱 대체 뭐기에...논란?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앱이 등장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앱은 '오빠믿지'로,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일대일 채팅 기능을 지원한다. 문제는 휴대폰 전원을 꺼놓지 않는 이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는 것이다. 물론 위치 숨기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상대방에게 위치를 숨겼다는 문자가 발송된다.

연인들간에 서로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나 심할 경우 서로의 옭아매는 디지털 족쇄가 될 수 있어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연인보다는 어린 자녀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관련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논란이 커지자 이 앱에 대한 법 저촉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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