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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W 마에스트로' 육성한다


10여 명 선발…최고급 인재양성에 310억 지원

정부가 한국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를 만들기 위한 최고급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최종 10명 내외를 'SW 마에스트로'(SW Maestro)로 인증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이동하는 만큼 소수의 최고급·융합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정부는 올해를 한국 SW인재양성의 원년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SW인재육성을 위해 3개 사업을 신설·추진키로 했으며 지원규모도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SW산업 미래를 선도할 최고급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혁신적인 재능을 겸비한 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관문별 탈락시스템에 따라 3단계의 검정과정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의 인재만 최종 'SW 마에스트로'로 선정키로 했다.

경쟁시스템 도입을 통해 단계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최종 선정된 'SW 마에스트로'에게는 인정서 및 지원금과 함께 군복무 연계 지원, 취업·창업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SW 마에스트로'와 함께 'SW융합 채용연수 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SW 융합 인재의 채용 및 연수를 SW전문교육기관 등에 위탁하여 연수성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긷업이 채용하는 고용연계 프로그램이다.

'SW융합 역량강화과정'은 재직자 대상 교육으로 지역별ㆍ분야별 협단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SW전문교육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중소기업특화형'과 산업별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협력사와 SW전문교육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대중소상생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신청하며 프로그램의 산업현장 활용성(실무프로젝트 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30여개(중소기업특화형 50%, 대중소상생형 50%)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3개월 이내의 실무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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